어떤 글부터 쓸까 고심하다 '0과 1이 만들어가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멋진 타이틀이 떠올랐다.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는 경계가 모호한 아날로그 세상이다. 시간이 1초, 2초로 나누어지지만 막상 그 1초를 쪼개자면 수없이 쪼갤 수 있는 사실상 경계가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세상인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 세상은 0과 1의 조합으로 표현하는 세상이다. 왜 하필 0과 1일까? 그것은 디지털을 표현하는 것을 우리가 알기 쉽게 표기하기 위한 것일뿐, 본질은 On과 Off다. 즉, 있는 것과 없는 것이다. 완벽한 이분법이다. 그 중간의 상태는 없다. 이것은 표현을 최대한 단순히 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대한 줄이고자 하기 위함이다. 0, 1, 10, 11, 100, 101... 11010101010..
컴퓨터 일반
2012. 8. 22.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