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할에서 지원으로 가는 중에 순찰차가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한참 멀리 세워두고 뛰어서 현장으로 갔고 구급차 여러대 뒤따라 오던 중이라 현장 도로 인파 관리 필요하다 판단되어, cpr은 이미 진행하던 분들께 맡기고 길부터 텄습니다. 구급차 길 트느라 호루라기 불고 소리치니 그곳에 계시던 시민분들 대부분 뒤로 물러나주셨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감사하게도 다들 따라주신거겠죠. 다만 많은분들이 계속 폰으로 영상 사진 찍으시더군요. 협조와 비협조의 경계랄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소방분이랑 같이 폴리스 라인 치고 통제하는 와중에 화내고 욕하는 분들 꽤 계셨습니다. 왜 못보게 하냐(...), 경찰이 왜 국민을 억압하느냐(?) 내 세금으로 월급받는 xx가 건방지게 소리를 지르냐, 때릴듯 다가오는 ..
곧 지울 글이고 여기가 막장 사이트니까 이런 글에도 별의 별 댓글이 달릴거 알고 쓸데없는 질문은 대답 안해 사진도 있는데 절대 올리지 않을 것임. 아수라장이 된 그 좁은 삼거리 옆 술집 이였는데.. 일단 술집 안에서도 다들 걱정하고 분위기 엄청 안좋았어 뭐 옆에선 다들 환호했다 노래 소리 들렸다 했는데 그건 나도 새벽에 집 와서 영상 보다 알았고 그런 생각 할 겨를이 없음 살려주세요 사람이 죽었어요 우는 소리만 들림 사람이라면 직관적으로 이건 x됐다 라고 술집 사람들 모두가 느낌 대부분 119 신고 다발적으로 다 한 것도 맞고 근데 119랑 대원들 들어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됐고 그 장소에 있는 분들은 사실 대부분 사망했을거야..... 그 이후에는... 끔찍한 장면이였어 대..
하도 자극적인거만 이슈되고 있어서 글씀 나 오늘 사고 나는 상황부터 cpr하는거 실시간으로 다봤어...이태원에서 1. 밀어 밀어라고 하며 사고 키웠다 - 팩트로는 사고나고 뒤로가라고 "뒤로"라고 다들 외치고 맨 뒷사람들은 사고난걸 아예 몰라서 잘못듣고 "밀어"라고 듣고 밀어를 외친게 영상에 찍힌것 2.사고 나도 음악 키고 놀았다 사고 직후 사고 인근 가게들은 음악 껏고 경찰들도 와서 끄게함 다들 숨죽이고 사고 현장 보고있었고 일반인들이 다 나서서 길 터주고 cpr하고 가게들도 물이며 구급대원들 필요한것 다 줬고 일반인들이 들것 구급대원들이랑 같이 들고 나갔음 다들 어떻게든 구하려했음 언덕 아래 사람들 구하려고 위에서 손뻗어서 구하려는 사람도 많았음 영상에 찍힌건 시체가 너무 ..